【3】 순자(筍子)의 윤리 사상 - 예(禮) 至上主義
- 공자 이래로 禮를 중시하는 것이 유학의 전통이다. 맹자는 예의
정신적 내용을 중시한 반면, 순자는 예의 기능적, 형식적인 면을
강조하여 禮에 절대적 권위 부여함.
2> 성악설(性惡說)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 자연적인 인간 - 본래 이익과 쾌락을 추구, 자기 욕구 만족의
본성을 지닌 이기적 존재
- 사회 혼란의 원인 - 사회의 유한(有限)한 재화와 인간의
무한(無限)한 욕구와의 괴리(乖離), 다툼
- 화성기위(化性起僞) - 인간의 악한 본성을 변화시켜서 선하게
만들 것을 강조.
- "지금 사람들은
스승과 법도에 교화되고 학문을 쌓고 예의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본성과 감정을 멋대로 버려두고 성나는
대로 행동하며 예의를 어기는 자를 소인이라한다. 이로써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함이 분명하며, 본성이 선하다는 것은
거짓인 것이다."
- 今之人 化師法 積文學
道禮義者 爲君子, 縱性情 安恣휴[부릅떠볼 휴, 눈(목)변+새(推)]
而違禮義者 爲小人, 用此觀之 然則人之性惡明矣 其善者僞也.
- 荀子 <荀子:第十七卷 性惡篇>
3> 예(禮)의 사상 - 인위적인 예법, 외적 도덕 규범
- 사회 혼란 극복 방법 - 인간의 이기적 욕구의 제한
- 예(禮) - 욕구 제한의 정당한 이유와 기준 , 차별적이고 형식적인 禮, 규범과 법도로서의 禮
- 능력에 따른 차별적 논리
- 차별적 禮의 원칙에 따른 재화의 정당한 분배('큰 일꾼 큰 사발, 작은 일꾼 작은
사발' 의 논리) - 예의 정치(예치)와 이상 사회
- 정치의 기능 : 인간 욕망의 항구적 충족, 능력의 분별에 따른 분배, 외적 행동의 규제
- 이상 사회 : 사회 내의 각 개인의 욕구가 적절하게 사회질서를 깨뜨리지 않고 만족될 수 있는
사회
- 참조 : 서양의 홉스의 성악설과 사회계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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